'기계 끼이고 추락하고…' 광주·전남서 안전사고로 3명 사상(종합)

작성일
2025-11-02
조회수
31
작성자
admin
'기계 끼이고 추락하고…' 광주·전남서 안전사고로 3명 사상(종합)
광주서 추락·끼임 사고 1명 사망·1명 중상…순천 끼임 사고 1명 사망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정다움 기자 = 작업자가 추락하거나 기계에 끼이는 등 광주와 전남 순천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2명이 죽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일 광주·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8분께 광주 동구 용연동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4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전날 오전 10시 27분께에는 순천시 서면 한 건설폐기물 처리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A씨가 돌 분쇄 기계에 끼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광주 광산구 월계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도 전날 오전 8시 47분께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이동 중이던 60대 근로자 C씨가 작업대 상부와 벽 사이에 끼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치료를 받은 C씨는 맥박과 호흡이 되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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