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력산업 표준 논의의 장, 서울에서 열린다

작성일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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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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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글로벌 전력산업 표준 논의의 장, 서울에서 열린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 3∼7일 전력망 핵심 기술 논의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전 세계 전력기술 전문가들이 한국에 모여 전력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국제표준을 논의한다.
2일 한국전기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오는 3∼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112분야 회의'를 연다.
미국, 캐나다, 중국, 프랑스, 브라질 등 20여 개국,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전력망의 핵심 기술인 고전압 직류송전(HVDC), 절연재료의 내구성과 안전성 평가기준 등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국전력공사 양주변전소의 200MW급 전압형 HVDC설비를 직접 찾아 효성중공업이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한전이 운전 중인 전력송전기술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형주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은 "한국이 전력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국가임을 알리고, 기술로 미래를 설계하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연구원도 국제표준 논의에 적극 참여해 전력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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