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너울성 파도 우려 커…강릉·속초해경, 주의 당부

작성일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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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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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너울성 파도 우려 커…강릉·속초해경, 주의 당부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동해안 일대에 풍랑과 함께 높은 너울성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강릉·속초해양경찰서가 17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동해안 일원에 높은 파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이 기간 갯바위와 방파제 일대에서 월파(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현상)가 발생하고, 해안가로 너울성 파도가 유입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강릉·속초해경은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기상악화와 자연재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시기에 수난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로,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뉜다.
아울러 위험구역 출입 자제 및 위험 상황 발생 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 신고를 당부했다.
또 전광판과 방송 장치로 이안류 및 안전 수칙을 홍보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갯바위나 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에서 활동을 자제하고, 항해 및 조업 활동을 하는 어선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ry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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